채석장 부지에 환경친화적인 체육공원이 들어서 주민의 생활체육시설로 활용된다.
대전시 동구(구청장 임영호)는 지난해말로 허가가 만료된 세천동 채석장 부지 1만8천여평의 매입 및 부대시설에 2억여원을 들여 체육공원 조성을 조성, 개장을 앞두고 있다.

채석장은 지난 25년간 토석채취를 한 곳으로 허가기간 만료후 개발업체에서 마무리 공사를 실시해 현재는 나대지로 조성돼 있으며 식장산 줄기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체육공원에는 편의시설과 연못 등 기반공사는 물론 1만2천여본의 조경수를 심고 사대길이 1백45m 규모의 궁도장 「대동정」 공사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잔디축구장을 추가로 조성하게 된다.

임영호 구청장은 『지역내 체육인프라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구민의 여가선용 장소를 제공하고 앞으로 대청호와 연계한 체육활동의 중심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체육공원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5일 대동정에서 1백여명의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제 1회 동구청장기 궁도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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