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말 완공 한국불교 발전 국가 브랜드 창출 역할 기대

대한불교 천태종 국제선원 기공식이 청주 명장사에서 봉행됐다.

명장사는 지난 13일 500여명의 신도들과 천태종 김도용 종정 예하와 천태종 전운덕 전총무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조창희 종무실장,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홍재형 국회의원, 변재일 국회의원, 이대원 도의회 의장, 고용길 청주시의회의장, 박기륜 충북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선원 기공식을 개최했다.

▲ 천태종 국제선원 기공식이 청주 명장사에서 봉행됐다. 이로써 한국불교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말 완공될 명장사내 천태종 국제선원은 연건평 3천175㎡(964평)에 지상 3층 규모로 1, 2층은 철근 콘크리트, 3층은 목조로 전통사찰형식, 팔작지붕으로 건립되며 종합불교문화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한 공사비는 국가보조 30억원, 종단자체 조달 30억원 등 총 60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천태종 국제선원이 건립되면 한국불교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스님은 "국제선원은 말 그대로 한국불교문화를 세계의 글로벌 마인드로 발전시킬 종합불교문화센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국제선원 불사가 한국불교문화 발전의 초석이 되고 국가의 위대한 정신적 가치를 알리는 시금석이 되길 축원한다"고 밝혔다. /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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