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송이, 김순분 모범여성경제인 수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신윤호)는 17일 오후 5시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 직지홀에서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여경협은 이날 이대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과 지역 여성경제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청주여성의 전화 부설 가정폭력피해여성보호시설, 여성장애인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 형편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에 성금 150만원과 이불 2채, 세제 2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모범여성경제인으로 권송이 (화신전기 대표이사), 김순분 (나래혼수방 대표) 회원을 선정,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권씨는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전기관련업계를 대표하는 여성기업인으로서 지역경제활동에 기여하고 사회봉사활동과 장학금·기부금 전달 등을 활발히 펼친 유공이며, 김 대표는 충북도내 최초 한복 대여업이라는 마케팅 방식도입해 우수 디자인과 서비스로 한복 대중화에 기여하고 여성경제인 육성에 기여한 유공이다.
신윤호 지회장은 송년인사에서 "지역경제가 기지개를 켜는 만큼 새해에도 여성기업이 경제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면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기업에게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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