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철에 연말연시를 맞아 내복을 입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내복은 보온효과가 뛰어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에너지절약운동의 영향으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내복을 챙겨입고 있다. 내복을 입으면 실제로
체감온도는 3~4도 높이고 실내 난방온도는 6~7도 낮출 수 있다.
여성용 블랙망사 내복
한편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동절기 내복 착용여부를 조사한
결과, 충청도 사람들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내복을 많이 입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 4명 중 3명(74.5%)꼴이 겨울철에 내복을 입고,
겨울에 항상 입는다는 응답도 41.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내복 착용 비율이 83.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전북
83.1%, 충청도 82%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고연령층이 91.4%로 내복 착용 비율이 가장 높았고, 2년전 조사에서
50.1%로 가장 낮았던 20대의 착용 비율이 78%로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이어 40대 72.9%, 30대 49% 등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81.1%로 남성 67.6%보다 높았다. / 김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