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따르면 2009년 해양오염사고 발생건수를 사고 원인별로 분석해 본 결과, 11건(58%)이 해난사고(선박 침몰, 파손 등)와 업무 중 부주의(스위치 오작동, 유류이송 등)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유출유는 선저폐수 등의 경질유에 의한 오염행위가 14건(74%)으로 나타났다.
유출량 증가의 주 원인은 지난 3월 8일 발생한 유해액체물질 세정수(약 40㎘) 유출사고에 기인한 것으로 밝혀져 해양수산종사자의 해양오염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촉구된다. <태안>
이희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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