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길을 가던 여고생을 성폭행 하려던 30대가 시민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2일 늦은 밤 여고생을 성폭행하려 한 A씨(39)를 강간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밤 11시25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공원에서 귀가하던 B양(18)을 강제로 성폭행 하려 한 혐의다.

다행히 A씨는 인근에서 이를 목격한 B양의 일행 C군(19)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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