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지역본부는 12일 지난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내린 폭설피해로 시름에 잠겨 있는 음성군 맹동면 용천리 권은희씨 농가 (비닐하우스 오리축사 피해 1동, 396㎡)를 찾아 피해 복구활동을 펼쳤다.

충북농협지역본부 직원들과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김시진), 맹동농협(조합장 박종학), 음성축협(조합장 이경호) 직원 40여명은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저앉은 비닐하우스 철골 구조물 철거와 쌓인 눈을 제거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복구의 희망을 안겨 주었다.

이강을 충북농협 본부장은 "이번 폭설에 피해를 입은 전체 농업인과 축산인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현장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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