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개그맨 권재관(33)·김경아(29) 커플이 오는 5월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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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는 두 사람이 다니는 분당 만나교회 목사가 맡을 예정이다. 두 사람과 절친한 사이인 개그맨 윤형빈이 사회를 맡고 김경아와 KBS '개그콘서트'에서 '분장실의 강선생님' 코너를 함께 한 정경미가 퍼포먼스를 준비한다.

권재관은 15일 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처음하는 결혼이라 떨리기는 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경아는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다. 시간이 지나면 놓칠 것 같아서 결혼을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준비할 게 많아서 지금은 정신이 없지만 너무 기쁘다는 것은 확실하다. 어른이 된다는 생각이 들고 사랑하는 사람과 계속 함께 있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 동기로 데뷔했다. 권재관의 구애로 2007년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현재 '개그콘서트' '풀옵션' 코너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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