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설을 앞두고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26일까지 1조원 한도 내에서 '설맞이 중소기업 특별금융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유동성 부족과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설 특별자금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은 물론 영업점장에게 금리전결권을 부여해 최고 1.3%p의 금리를 우대할 수 있게 했으며,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과 재약정도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원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설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서 종업원 체불 임금 및 상여금, 원자재 구입 등의 자금이 필요한 기업과 우수기술력 보유 중소기업, 녹색성장 관련 중소기업 등이다. / 박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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