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광역상수도 개통이후 주민생활 불편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일부 지역이 충주광역상수도 개통이후 수돗물에서 계속 이물이 섞여 나와 주민들이 생활용수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음성읍 읍내 5리 설성연립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지난 7월 1일 충주광역상수도 개통이후 현재까지 수돗물에서 까만 페인트 및 녹찌꺼기가 섞여 나와 수돗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식수사용을 위해 수도꼭지에 스타킹을 매달아 물을 정화하고 있지만 제대로 정화가 되지 않아 빨래를 하기도 어렵고 법을 짓기 어려워 대다수 주민들이 생수를 떠다 밥을 해먹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주민들은 음성군에 몇차례 점검을 요구하여 관계자들이 나와 수도관로를 수리를 했으나 현재까지 찌꺼기가 계속 나오고 있어 주민들의 불평을 사고 있다.

군관계자는 "음성읍 설성연립 지역이 상수도의 관말에 있어 광역상수도 공사중 녹방지를 위해 코팅한 것이 제대로 빠져 나오지 않아 계속 찌쩌기가 나오고 있다"며 '신속한 수리로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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