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년후 세계유산 등재신청 자격

삼년, 상당, 충주, 덕주, 미륵, 온달, 장미산성 등 '중부내륙 옛 산성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됐다.

충북도는 28일 '중부내륙 옛 산성군'이 유네스코세계유산위원회에서 잠정목록으로 통과돼 세계유산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세계인에게 문화유산이 소개되는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 신청을 위한 예비목록으로, 지난 12월 우리 도내 '중부내륙 옛 산성군' 7개소를 문화재청에 신청해 유네스코사무국의 심사를 거쳐 잠정목록에 등재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보은 삼년산성을 비롯한 7개소는 중원문화권을 대표하는 산성으로 세계유산 선정대상 항목인 '특출한 문화적 전통' '인류역사의 탁월한 사례'로 판단되고 있으며, 이번 등재 후 최소 1년이 지나면 세계유산에 등재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 윤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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