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청주역(역장 김영진)은 가족 단위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여수·오동도 동백꽃 기차여행' 관광열차를 오는 3월13일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동백꽃 기차여행'은 청주역을 오전 7시21분에 출발(주덕역 오전 6시30·음성 오전 6시41·증평 오전 6시59·오근장 오전 7시13분)해 11시30분 여수역에 도착한다.

'2012 여수엑스포' 홍보관 자유 관람 후 오동도로 이동, 식사와 자유 시간을 갖고, 오후 5시30분 여수역을 출발해 밤 9시11분 다시 청주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여수 오동도는 국내 최대의 동백군락지로 '동백꽃 기차여행' 관광열차를 타면 충청권에서 하루 만에 남녘의 화사한 봄의 전령 동백꽃을 감상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오동도에는 무려 동백 4000여 그루가 있으며, 특히 오동도 등대 전망용 엘리베이터는 동백숲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감상 포인트다.

또 해안산책로에서 해안 절벽인 용굴로 내려가는 목조계단도 한 컷의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촬영 포인트로 여행의 낭만을 더하며,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상품가격은 왕복열차운임, 연계버스운임, 보험료를 포함해 어른(경로) 4만5800원, 어린이 3만4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청주역을 거쳐 오근장·증평·음성·주덕역에서 정차하며, 여행 문의.예약은 청주역 카페(http:// cafe.daum.net/korail-cj)와 청주역(043-236-8315) 등으로 하면 된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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