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소외계층 5300명의 여행을 돕븐다.

‘취약계층 복지관광’ 사업의 하나이며 연중 이뤄지는 복지관 단위의 단체여행 지원과는 별도로 가족이나 개인 단위의 개별 여행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에는 155개 기관 5878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 가운데 독거노인, 아동 등 706가구 905명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 동안 진행된다.

문화부는 2001년 시작한 복지관광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만6000여명의 단체 또는 개인별 국내여행을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대상 기관을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숙인 시설, 미혼모 시설, 성폭력·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등 ‘사회복지생활시설’로 확대해 지원한다.

이밖에도 저소득층 근로자들의 개인여행을 지원하는 ‘여행바우처 제도’ 신규도입, 장애인 관광 전용버스의 점진적 확대(2012년까지 50대 도입 예정) 등을 추진한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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