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보은경찰서에서 제안, 시행한 One-Stop 원동기면허 시험 제도가 경찰청 치안행정 우수사례로 선정 올해부터 전국경찰서로 확대 시행된다.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에서는 지난해 6월 25일 전국 최초로 'One-Stop 원동기면허 시험 제도'를 시행했다.

One-Stop 원동기면허 시험 제도는 지구대 순찰요원이 경로당과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교통사고 현황 및 예방방법 등 교통안전교육과 원서작성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노인, 다문화가정을 위해 경찰관이 응시원서를 대신 작성 접수토록 한다.

또 시험당일에는 순찰차를 지원해 면허취득에 필요한 신체검사와 교통안전 교육을 안내하고 당일(1일) 신체검사, 교통안전교육, 기능시험, 필기시험을 다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지난해 297명(노약자221명, 다문화가정3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교통사고예방에 기여, 09년 충북지방청 행정사무감사시 치안행정 우수사례 채택과, 충북청 치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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