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보건소(소장 권오석)는 금년부터 2002년까지 3년간 총 6천5백만원을 투입, 재활사업 거점보건소를 운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사회에서 소외된 장애인을 위함으로 군내 장애인 총 1천9백21명 중 지체 1천2백37명, 시각 1백40명, 정신지체 2백49명, 뇌변병장애 33명, 청각 2백명, 기타 62명이 대상으로 관내 거주하고 있다.
이중 금년에는 지체장애인에 대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군은 지난 3월 지체장애인 실태조사를 2백25가구를 실시하여 결과에 대한 사업계획을 수립, 재활사업팀 4명(의사, 물리치료사, 간호원 등)을 구성해 국립재활원 위탁교육을 마쳤다.
또 지역내 재활의학 전문의, 대전성모병원과 연계체계를 구축 사회복지사와 사업설명회를 가졌으며 세부사업을 세웠다.
사업 내용을 항목별로 보면 재활운동실 운영은 보건소 물리치료실에서 매주 화요일 운동실 운영의 날로 정해 보행연습 등 1백60여명이 이용했다.

또 방문재활 사업은 2백22가구를 2개월에 걸쳐 재활사업팀이 주1회 직접방문을 마쳤으며, 매주 화요일 약간의 다과를 준비해 뇌졸증 환자모임을 개최해 가족을 위로했다.
또한 재활기구 나눔창구는 읍.면사무소, 보건진료소, 앰블런스 및 방역차량 등에 홍보문안을 부착해 주민홍보를 했다.
이밖에 장애인 검진사업은 심전도 및 간기능검사 등 총 9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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