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열 전 충북도의회의장(58·민주당)이 11일 음성군수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전 도의장은 이날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직자에게 경험만큼 소중한 자산은 없다. 저는 공무원 경력도 있고 국회에서 입법을 보좌한 경험도 있으며 충북도의회 수장 역할도 해냈다"며 풍부한 경험을 강조했다.

이어 "성공적인 행정복합도시 건설을 통해 중부권을 선도하는 음성군을 만들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다시 장대하게 일어서는 음성군, 주민 화합과 협력을 유도해 역동적이고 신명나는 고장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음성군을 중심으로 한 중부신도시 건설은 10만 음성군민의 미래를 바꿔놀 역사적인 사업이며 국토의 균형발전을 견인할 엄청난 국책 사업이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세종시 문제와 맞물려 중부신도시 건설도 차질이 우려되고 수도권 규제완화로 인한 피해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민우 /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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