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금공장에서 감전사고

우리나라 자동차 변속기 전문 생산업체로 국내 최대규모인 현대파워텍 단지내 경합금(알루미늄케이스)공장 개보수 공사현장에서 감전사고로 공사인부 1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9시 30분 쯤 이 공장 개보수 작업을 하던 사내 전기공사 하도급업체 건전산업 소속 박모씨(56·中 서울 천호동)가 220V전기에 감전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안전사고 방지 대책 미흡 등 회사 및 공사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현대파워텍은 15개의 생산라인 하도급업체 1천여명의 근로자들이 제품 생산활동을 하고 있으며 시설물 관리업체를 포함, 매달 평균 1건 정도의 공사발주 업체들이 공장 개보수작업을 하며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 이희득 /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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