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일 태안군 보건의료원장이 제38회 보건의 날을 맞아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허 원장은 지난 2001년 공중보건의사로 군과 첫 인연을 맺은 뒤 2004년 군 보건의료원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군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에는 기름유출사고 당시 국비 40억원을 지원받아 태안환경보건센터를 개소하고, 군민은 물론 인근 시군까지 주민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유류피해 중장기 건강영향 조사의 기틀을 다진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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