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6시께 충북 청주시 한 아파트 4층에서 A군(19)이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A군의 아버지 B씨(40)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일을 하고 돌아와 아들 방을 확인해 보니 아들이 숨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발견 당시 A군에게서는 외상 등의 특별한 점은 없었으며, 외부 침입 등 타살 흔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이 대학 입학 후 학교에 적응을 못하고 진로 문제 등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A군이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