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관람객 8만1천여명 발길

대전어린이회관이 중부권 최고 어린이 복합체험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이 회관은 놀이·체험형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관람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가족단위 관람객들도 끊임없는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이 시작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말 현재 대전어린이회관을 찾은 관람객은 모두 8만1천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기간 휴관일을 제외하면 하루 평균 700여 명이 관람한 셈이다.

특히 토·일요일 등 주말에는 매일 1천200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찾고 있으며 신학기 개학을 맞아 3월에는 관람예약자도 1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관람객들은 주로 평일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단체 관람객의 체험학습이 주를 이루고 있고 주말에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이 찾고 있다.

각 체험존별 특화된 이벤트 사업의 진행으로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매달 체험존 마다 특별한 이벤트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3월달에는 스포츠 체험존에서 '내가 진짜 용기있는 어린이' 라는 주제로 암벽타기 이벤트 사업을 펼쳤다.

이달부터 6월까지는 '사랑받는 어린이'라는 주제로 각 체험존별 특화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린 나래홀(공연장)에서는 4월까지 극단 셰익스피어 부설 교육극단 '파랑새'의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공연중에 있고 5월에는 뮤지컬 '피터팬'이 공연될 예정이다.

어린이 미술활동 체험존인 '아뜰리에'에서는 3월 한달 '펄러비즈 팽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시행해 단체관람객 및 가족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4월에는 '도자기 타일 그림그리기' 프로그램을 시행중으로 단체 관람객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객의 편의 제공 및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www.djkids.or.kr)를 통한 예약 운영제 시행으로 타 어린이시설과 차별화하고 있다. 김강중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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