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데 대하여 일단의 책임은 나에게 있으며, 공.사 생활에 청렴.결백함은 물론 군민에 대한 봉사를 통하여 보람을 찾고자 최선을 다한다룖
"군민의 불편사항을 찾아서 해결하고 어떠한 명목으로도 금품과 향응을 받지 않으며, 이권 개입이나 알선.청탁을 하지않을 것을 다짐한다룖
이 우렁찬 다짐의 목소리는 지난 1일 오전 군청 대강당에서 본청 공무원 2백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공직부조리 추방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목소리 였다.
이는 사회전반에 걸쳐 유가급등, 대기업의 부도, 구조조정의 지연 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위기의식 확산과 집단이기주의 등으로 도덕적 해이현상 확산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군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동안 특별기동감찰반을 편성, 건축, 환경 등 10대 취약분야에 대한 감찰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근무시간 중에 PC게임 등 오락, 빈번한 병가, 출근지각, 무단이석, 주민불편사항 등을 능동적으로 처리하지 않는 공무원은 중점관리 대상자로 선정,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다짐대회에 이어 이해현 기획감사실장은 "공직자의 역활과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통해 중앙부처와 충청남도 등의 공직사회 사정방향을 설명하고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이벙 다짐대회를 계기로 군은 일하는 공무원, 친절한 공무원, 신뢰받는 공무원 등으로 태어나 맑고 깨끗한 공직사회상 정립에 전 행정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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