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직 대통령으로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건군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고 지휘관들에게 천안함 사건이 우리 군과 국민에게 던져준 과제가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군 통수권자로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며 "국가안보태세와 관련된 무거운 당부와 주문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는 것과 관련해 "그만큼 이 사건을 중차대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연장선상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군 전반적인 과제도 있고 군 최고 통수권자로서 대통령의 생각을 밝히면서 군에 대한 당부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기 / 서울
임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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