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 등 종합 1위

대전시가 행정안전부 주관한 '2009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 우수 사례'에서 전국 16개 시·도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해 '2008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 우수사례' 발표 종합 1위 성적에 힘입어 '2008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2009년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 우수사례 발표는 ▶조기집행 ▶실집행율 ▶갈등극복 및 주민참여 ▶주민 수혜성 ▶사업의 우수성 및 창의성 ▶발표력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대전시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최우수',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우수'를 받아 종합 1위로 인센티브 14억 원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어린이보호개선사업'은 대전 가오초등학교, 혜광학교, 맹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시설개선사업으로 중앙분리대 화단설치 차로폭 조정, 시각장애우를 위한 야간유도등 설치, 장애인 점자블럭 설치, 가로등주를 이용한 어린이보호안내판 설치,어린이 실물모형 설치 등으로 불법주·정차 및 무단횡단을 방지했다.

또 시각장애우를 위한 보행환경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 및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 시킬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였으며 담장을 허물어 공원을 조성 어린이 통학환경 개선과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용전동 동부네거리 등 8개 교차로 시설개선 및 시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간이형 중앙분리대 설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으로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방지했다.

또 불법 U-턴 방지로 교통사고 예방, 보행자의 보행시간 및 거리단축 등 행안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선진교통대상 수상 및 정부합동평가 1위에 이어 올해도 교통행정 1등 도시의 영예를 차지함에 따라 올 하반기에 실시되는 정부합동평가에 반영돼 2년 연속 교통안전 최고도시의 영예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강중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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