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역경실련 등 시민사회단체가 「수도권 공장총량제 폐지 법안」과 수도권 과밀화 해소대책을 촉구하기위해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명운동을 편 결과 32명의 의원들이 지지서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청주경실련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충북지역 출신 국회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지지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이미 윤경식 홍재형 송광호 이원성 정우택 신경식 심규철의원 등 7명의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 전원이 서명한 것을 비롯 이날 현재 총 32명의 국회의원들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수도권공장총량제 폐지 법안」과 수도권 과밀화 해소대책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한 국회의원들은 수도권 1명, 강원권 10명, 충북권 7명, 제주권 1명, 대구긿경북권 2명, 전북권 1명, 부산긿경남 1명, 대전긿충남 8명, 전국구 1명, 기타 1명 등이다.
 이들 단체들은 1차로 이번주에 서명결과를 취합해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과 소속의원들에게 보낸뒤 다시 2차 서명작업에 들어가 정부와 국회차원에서 수도권 과밀해소 대책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속적인 반대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청주경실련 관계자는 『서명운동을 전개하면서 정기국회 관계로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이 자리를 비우고 있어 서명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또 상당수의 국회의원들이 반대입장을 분명히 갖고 있으면서 서명은 주저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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