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강초현 선수(유성여고 3)의 진로와 관련해 한화유통이 사격팀 창단을 최종 확정했다.
한화유통은 대전시와 사격단 창단을 협의, 한국사격 발전을 위한 저변확대와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사격팀을 창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중 정식 출범하게 될 갤러리아 사격팀은 대전에 연고를 두고 갤러리아 백화점을 중심으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운영방안을 도입하는 동시에 코치는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며 현 유성여고 사격코치인 송희성씨(39)를 내정했다.
한화유통은 새로 발족하는 갤러리아 사격팀의 주종목을 공기총으로 시작하며 점차 화약총까지 확대해 명실상부한 엘리트 사격팀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유통은 충남대 진학예정인 강초현 선수가 더욱 대성할 수 있도록 꾸준한 훈련지원 및 후원할 예정이며 앞으로 대전시와의 협조를 통해 우수선수 발굴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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