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을 위해 봉사자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13년 동안 법인택시 운전자로 근무했지만 앞이 캄캄하네요룖. '오로지 개인택시 받을 날만 기다리는 희망으로 밤을 낮삼아 근무했는데 내년에도 증차계획이 없다면 희망이 없습니다룖.
지난 12일 오전 군이 택시증차민원에 따른 간담회를 갖기 앞서 필자에게 장기근속자가 하소연하는 말.
이날 군청 제2회의실에서 박충남부군수를 비롯 기초의회의원, 법인택시 대표자, 개인택시 지부장, 정당관계자, 장기근속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과장의 진행으로 택시증차 민원 협의안을 가지고 회의를 가졌다.

"뜨거운 감자룖로 여겨지는 개인택시 증차문제는 군은 당장은 증차가 어려운 실정이나 민원해결 애로와 장기근속자의 고충 등 먼저 업계의 의견일치를 강조하는 분위기 였다.
각자의 입장에서 한마디씩 의견은 지난 3년동안 무증차, 개인택시 면허취소 등 요인이 되므로 내년에는 지역실정에 맞는 증차를 요구했다.
특히 주목받은 것은 개인택시지부장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증차에 찬성하는 의견을 내놓아 주목받았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군의 행정도 업계 관계자 여러분이 원한다면 증차문제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으며, 증차대수와 관련, 협의해 통보해 달라는 답변을 얻어냈다.

현재 타 시.군도 마찬가지로 지역여건과 장기근속자 적체해소 등의 이유로 증차하는 실정인 만큼 지역여건에 맞게 행정의 기본원칙을 가지고 내년은 증차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증차로 인한 택시업계의 서비스도 이제는 역전이나 승강장에서 기다리는 영업방식을 탈피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해 질높은 서비스를 요구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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