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월간 최대 실적

경기회복세를 타고 5월 충북지역 무역수지가 3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 올 들어 월간 최대 실적을 보였다.

청주세관의 '2010년도 5월 충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5월 무역수지는 3억3천501만 달러로, 2009년 7월 3억5천700만 달러 이후 10개월만에 흑자규모 3억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올해 들어 최대 실적으로, 1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5월 충북지역 수출은 8억 3천966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8억달러를 상회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은 5억465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다.

주요수출품목인 반도체가 IT경기 호황에 따라 큰 폭으로 증가해 수출증가를 견인했고, 정밀기기(42.8%), 축전지 및 전지(45.7%) 등도 증가세를 이끌었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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