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30일 대구청 생활안전과장 김경원 총경을 충북청 홍보담당관으로 발령하는 등 총경급 269명에 대한 '2010 하반기 정기 전보인사'를 2일자로 단행했다.

경찰은 이번 인사는 개인별 업무성과와 도덕성 등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기초로 '인사 자기내신과 부서장 추천' 결과를 반영하는 등 적재적소의 원칙을 충실히 구현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경찰청은 청문감사담당관 허 찬(서울), 경무과장 연영흠(서울), 정보통신담당관 홍순원(서울), 생활안전과장 윤후의(서울), 수사과장 김관태(본청), 경비교통과장 신희웅(충북), 정보과장 이문수(서울), 보안과장 노재호(교육원) 총경이 각각 발령됐다. 또 청주흥덕서장에 김택준(대전), 제천서장 이기태(경기 3부), 괴산서장 이문수(충북), 보은서장 윤대표(수사원) 총경이 전보됐다.

충북청 이원구 경무과장과 박세호 정보과장은 각각 충남 천안서북서장과 대전둔산서장으로, 김창수 경비교통과장은 서울청 제3기동대장으로, 김성용 생활안전과장은 경남 거창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 이찬규 청주상당서장은 유임됐으며 이동섭 보은서장은 치안정책과정에 입교하고 홍동표 청주흥덕서장과 신현옥 괴산서장, 이일구 충북청 청무감사담당관, 신정배 충북청 보안과장은 대기 발령됐다.

한편 충북 출신인 임호선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6개월간 치안정책과정에 입교한다. / 유승훈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