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청(교육장 이동의)과 사단법인 어린이교통안전협회 홍성교통안전어머니회(회장 김덕자)는 8일 홍성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홍남초등학교 6학년 조범희 군을 비롯한 교통사고 유자녀 초등학생 16명, 중학생 9명 모두 25명에게 각각 20만원씩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홍성교통안전어머니회(회장 김덕자)에서 매년 일일찻집을 열어 홍성군민의 사랑과 정성으로 마련해 실시하는 장학사업으로 현재까지 250여명의 학생들에게 5천 700여만원을 지급했다.

김덕자 회장은 참석한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가꾸기를 바라며, 더 이상 교통사고로 고통 받는 이웃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며 "홍성초, 홍남초, 홍주초등학교 자모님들의 관심과 사랑에 특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동의 교육장은 "평소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1998년부터 현재까지 14년간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길 지도와 교통안전교육 및 장학 사업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김덕자 회장과 교통안전어머니회 회원에게 감사하면서 교통사고 유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영호/홍성 @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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