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워진 건설경기로 인해 많은 회원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새로 부임하는 사무처장을 비롯, 직원들이 합심해 이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타개하는데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82년 4월1일부터 20여년동안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의 사무처장을 지낸 김영기처장(61)은 퇴임소감을 이렇게 피력한후 『그동안 무사히 근무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회원사및 주위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퇴임하는 김처장은 청주대학교 법률학과를 졸업한후 민주공화당 충북도지부 조직간사를 시작(67년)으로 선전부장, 조직부장과 민정당 충북도 조직부장(81년)등 15년 동안의 정당생활을 한후 82년부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의 사무처 일을 맡아 왔다.

 『건설협회에 처음 들어왔을때 13개 회원사가 있었다』는 김처장은『최근 도내 건설업체가 4백여개가 넘어서는등 건설업계도 빠른 변화가 이루어 지고 있다』고 말했다.
 퇴임하는 김처장은 부인 김명자여사와의 사이에 2남 2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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