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중증장애학생 여름캠프 마련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공주 충남학생수련원에서 중증 장애학생의 장애개선과 심리적 재활을 위한 '임상동작법'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는 '장애학생, 학부모, 교사' 가 3인 1조로 참여하는 한마음 캠프로 임상동작 전문가, 전문트레이너 등 110명이 참가해 임상동작법 이론과 동작실습 및 토론, 학부모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임상동작훈련 실습은 일본 큐슈대학 류지성 교수 등 국내외 대학의 임상동작법 전문가의 지도하에 장애학생 개인별 심리, 행동 특성에 따라 전문트레이너와 장애학생이 1:1로 동작훈련을 실시하며 특수교사와 학부모도 전문가의 지도하에 임상동작훈련을 익히어 지속적인 임상동작훈련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했다.

 임상동작 캠프에 2회째 참여한 천안공고 학부모는 "임상동작훈련이 장애경감과 심리적 재활에 큰 도움이 돼 좋은 가족지원 프로그램이라는 기대감에 올해 또 참여하게 됐다"며"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연수가 지속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김길수 초등교육정책과장은 "임상동작법 연수 캠프가 학부모와 학생, 특수교사, 특수교육 전문기관인 대학과 학회 등이 혼연일체가 돼 장애학생의 재활을 돕는 연수 캠프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병인 / 대전 byung813@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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