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주 이류면 광장서 봉숭아 꽃잔치

올해로 9회 째를 맞는 '이류면민 화합 한마당 봉숭아꽃잔치'가 오는 28일 충주시 이류면사무소 광장에서 개최된다.

봉숭아꽃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방희석)는 시골 냄새가 물씬 나는 이 행사를 위해 이류면 각급 기관·단체와 마을주민들이 참여해 면내 주요 도로변과 관공서, 주택가 등에 봉숭아꽃 10만 포기를 심어 축제를 준비해 왔다.

이 행사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면사무소 광장 일원에서 봉숭아꽃물들이기와 봉숭아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식전행사로 노인 건강체조와 에어로빅 등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4시에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초청인사의 축사에 이어 봉숭아 심기 우수마을에 대한 시상이 이뤄지고 식후행사로 이류면 주민과 외지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후 7시30분부터 봉숭아꽃잔치의 하이라이트로 펼쳐지는 '봉숭아 꽃밭에서 시가 있는 음악회'에서는 황금찬, 피기춘 시인의 시낭송회와 테너 박흥우와 소프라노 이미경의 가곡, 김한수의 섹소폰 연주 등과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에 이어 이류면민 노래자랑이 열린다. 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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