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지역본부는 25일 영동군 학산모리 팜스테이마을에서 '충북농촌사랑봉사단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자원봉사단 회원 40여명과 마을주민 10여명 등 50여명이 참여해, 고추와 포도 수확작업 등 일손돕기와 더불어 찹쌀떡만들기, 물놀이 체험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충북농협은 농촌사랑봉사단 회원의 농번기 일손지원활동 뿐만 아니라, '만남의 날' 운영을 통해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마을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도농상생의 발전방향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농촌사랑자원봉사단 오경세 단장은 "충북농협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들간 우애를 다지며, 봉사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심어 주고 도시와 농촌의 거리를 좁혀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박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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