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시설 봉사·야생동물 먹이주기 추진

수혜만 받던 아동들이 주변의 더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2010드림어린이봉사단'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충주시는 지난 24일 드림어린이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어린이들이 어렵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직접 나눠주기 위해 봉사정신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드림어린이봉사단은 국제와이즈맨 충주클럽과 연계, 노인요양시설 사랑의 송편나누기와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사랑의 연탄나누기 등 다양한 월별 봉사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지역사회의 자원개발을 통해 분야별로 영역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아동의 수준별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지역의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보건과 복지, 보육 등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빈곤세습의 고리를 단절하기 위해 올해도 꿈과 희망의 드림스타트 프로젝트사업을 3개 분야, 40여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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