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갈아입는’ 핸드백이 있다는 소문이 인터넷 쇼핑족들 사이에 발 빠르게 퍼지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화제의 핸드백은 바로 ‘페미나(FEMMINA)’의 핸드백들이다.

FEMMINA는 쇼핑족 사이에서 그 이름보다 ‘옷 갈아입는 가방’ 혹은 ‘트랜스포머 핸드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7월 케이블방송 스토리온 채널의 ‘친절한 미선씨’에 방송된 뒤 핸드백의 정체를 알고 싶어 하는 쇼핑족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것.

옷을 갈아입는다는 신기한 특징으로 소비자들의 눈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이 핸드백 브랜드는 홈쇼핑에서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판매 돌풍을 일으켜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최근 CJ오쇼핑의 쇼핑스타K에서 뜨거운 성원을 받은 후로도 FEMMINA의 인기 열기는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F/W 신제품은 최근 헐리우드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유행을 일으키고 있는 프린지(타슬) 장식과 바디크로스(Bodycross) 상단백 등 FEMMINA 특유의 중성적인 디자인이 가미된 빅백 사이즈의 가방.

FEMMINA의 모든 핸드백은 상단백에 다양한 스타일의 하단백을 교체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됐다. 그 덕에 하단백을 교체해줌으로써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여러 개의 핸드백을 가진 것처럼 매일 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

가방 재질 또한 천연가죽 중에 최고급 가죽으로 인정받는 베지터블 워싱 양가죽을 사용하고 있어 가방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체에 해가 없고 오래 소지할수록 가죽 특유의 천연 광택과 고급스러움이 더해질 뿐 아니라 핸드백의 무게 또한 가벼워 사용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FEMMINA 브랜드의 핸드백들은 일반적인 핸드백 하나 비용으로 FEMMINA 핸드백 두 개를 살 수 있는 중저가 가격으로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고객들에게 특히 사랑 받고 있다.

FEMMINA의 유미나 대표는 수백 개의 핸드백을 소지한 가방 마니아로, “늘 핸드백의 보완점을 생각해서 브랜드를 탄생시켰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 덕분에 현재 FEMMINA는 특허청에 실용신안까지 출원한 상태다.

현재 FEMMINA는 2010 F/W 신상품 출시를 기념으로 온라인 매장(www.femmina.co.kr)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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