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요리축전 뚜껑열렸다

'제35회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아시아 포럼과 대전국제요리축전'이 4일간의 일정으로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이번 행사는 2012년 5월 대전에서 열리는 '제35회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총회'의 사전 행사로 '손맛의 과학이 주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아시아 포럼에는 기서 거드문슨(Gissur Gudmundsson) WACS 회장을 비롯한 아시아 13개 회원국 100여 명의 음식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식조리와 관련된 신기술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장류의 숙성과 발효에 대한 특강 등이 열린다.

포럼 기간 대전컨벤션센터 내 대전홍보관에서는 전국 대표음식 전시관, 이색음식 판매관 등 모두 84개 부스가 운영된다. 또 요리축전에서는 모두 420개 팀이 참가해 요리 경연을 벌이게 된다.

특히 WACS 소속 요리사인 알란 오릴(Alan Orreal)과 싱가포르 공항터미널 총주방장 릭 스테판(Rick Stephen) 등이 요리를 시연하며 이들의 요리시연 과정은 전시관에 생중계 된다.

김강중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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