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최초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IS F가 시장 선점에 나섰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6일부터 전국 9개 딜러점에서 렉서스 최초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IS F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본격 판매되는 IS F는 고성능 모델을 상징하는 ‘F’를 적용한 렉서스의 첫 번째 모델이다.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듀얼 흡기 방식의 5.0ℓ V8 VVT-iE 엔진이 장착돼 최고 출력 423ps/6600rpm, 최대 토크 51.5kg∙m/5200rpm에 달한다. 특히 3단계로 변하는 엔진 사운드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또 8단 스포츠 다이렉트-시프트 트랜스미션은 새롭게 개발된 록업 컨트롤이 적용돼 M모드시 세계 최고 수준의 변속속도를 나타내며, 0~100km/h까지 4.8초가 걸린다.

이와 함께 강력한 제동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및 동급 유일의 BBS 19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을 장착해 뛰어난 주행 안전성을 갖췄다.

렉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엘-피네스를 기반으로 디자인 완성도도 높였다. 전면부의 볼륨감 넘치는 범퍼와 엔진 후드, 사이드 에어 아울렛, 후면의 쿼드 머플러, F 엠블럼은 스포티한 이미지를 풍긴다.

렉서스는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인 IS시리즈의 2011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의 IS 250 스탠다드 모델을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했다.

가격은 IS F가 8800만원이며, IS 250 F SPORT 5100만원, IS 250 프리미엄 4830만원, IS 250 스탠다드 4390만원, IS 250C는 6550만원이다.

한편 렉서스는 이날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차량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렉서스’를 선보였다.

렉서스는 아이렉서스를 통해 ▲신차 정보 ▲무상점검 및 차량관리 서비스 ▲캠페인 및 이벤트 정보 제공 등 렉서스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렉서스의 퍼포먼스 라인업인 IS F를 한국에 도입하여 렉서스만의 프리미엄 고성능 이미지를 완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패드를 활용한 ‘아이렉서스’를 전국 9개 딜러에 도입해 렉서스만의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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