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서민생활에 직결된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고 있어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8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52개 생활품목 가운데 75% 가량인 114개 품목이 지난달 전년 동월대비 가격이 올랐다.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농산물의 가격이 오르면서 서민들이 느끼는 생활물가 상승 폭은 더욱 크다. 정부가 나서서 치솟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서민의 장바구니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다. 맨 위 왼쪽부터 무 126.6%, 마늘 85%, 수박 72.6%, 시금치 56.9%, 오이 54.7%, 포도 43.4%, 오징어 43%, 배추 35.9%, 상추 34.9%, 참외 25.7%, 감자 22.8%, 고등어 19.6%, 멸치 16.7%, 사과 9.5%, 소고기 7.1% 상승./ 김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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