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생활의 마지막입니다. 보은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습니다』
 어영재(58) 신임 보은경찰서장이 1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어서장은 이날 오후 서내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친절과 봉사를 하는 경찰상 ▶자율속에 책임을 다하는 경찰 공무원 ▶직원간에 인화의 꽃을 피울 수 있는 동료애 등을 강조했다.

 특히 어서장은 보은군이 갖고 있는 지리적인 요인을 강조, 『국립공원 속리산이 있는 보은에는 연간 1~2백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교통대책을 완변하게 수립, 다시 찾고 싶은 보은군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신임 어서장은 단양 매포 출신으로 ▶제천서 보안ㆍ방범과장 ▶인천 부평서 방범과장 ▶계양경찰서 경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부인 정연자(54) 여사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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