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기자단- '희망제비'
지난 20년 동안 대기업 중심의 경제는 성장하였지만 빈부격차가 벌어지면서 빈곤층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최근에 여러 지역에서 무선인터넷 Zone을 만든다고 합니다.
특히 청주시의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의 25%가 몰려사는 산남주공과 용암주공 영구임대 아파트단지에 통신비 절감을 위해 무선인터넷 장비를 설치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선인터넷 존을 만드는 것이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KT에서 AP라는 장비만 하나 설치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만약 영구임대 아파트 단지에 무선인터넷이 가능하다면 인터넷 통신비 문제로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세대들에게 큰 도움이 됨은 물론 기존 세대의 통신비 절감 효과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회적 연대라는 것은 작은 것을 함께 나누는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KT나 청주시가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금방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일 수도 있는데 함께 고민하고 개선 방법을 찾아보았으면 합니다.
더불어 영구임대 아파트 단지가 도심속의 외딴 섬으로 차별과 소외의 대상이 아닌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원과 협력사업에 지방정부와 지역사회의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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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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