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생활향상위한 정책 수립 추진'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대전·충북 방문.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이 6일 충북과 대전지역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등 관련기관 및 시설을 방문해 지역사회에서 대응수준 및 지원상황을 점검하고, 성폭력 전문가 및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백 장관은 지난 7월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모범지역으로 선정된 대전광역시 대덕구와 충북 청주시 지역연대회의에 직접 참석해 그간 지역연대가 추진해온 운영현황을 보고 받고 위원들과의 아동 성폭력예방 및 사건 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지역연대 회의를 통해 성폭력에 대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홀로 남은 아동'에 대한 보호방안 및 '아동안심지도' 작성 등 여러 가지의 추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백장관은 또 지역관계자와 함께 성매매 관련시설인 '대전 여성자활지원센터'와 여성 취업지원 시설인 '청주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방문해 취약여성의 자립지원현황과 재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여성의 지원실태를 점검하고, 이 자리에서 "취약계층을 포함한 서민들이 좀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상준 sjpark@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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