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을 도우려는 음성군민들의 정성이 이어져 충북도사회복지 공동모금회(회장 이상훈)가 주관해 실시한 시군 순회모금행사에서 음성군이 2년 연속 도내 최고액의 성금을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음성읍사무소 광장에서 실시된 「희망 2001 불우이웃돕기」성금 모금행사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공무원,주민 등 6백10명이 참여하여 7천96만6천6백30원을 모금,도내 최고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시군단위 모금액 2천여만원 보다 3배 이상 많은 금액으로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음성 군민들의 마음과 정성을 잘 보여 주었다는 평이다.

 지난해 공동모금회의 성금 모금행사에서도 음성지역은 6천2백11만7천원이 모금돼 도내 시군중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고 또한 평소 소년소녀가장,재가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무한봉사를 실천하는 등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음성지역에서 사랑이 넘쳐나고 있다.
 읍면별 모금실적은 ▶감곡면이 1백18건 1천6백11만원으로 가장 많고 ▶금왕읍 1백7건 1천2백62만원 ▶음성읍 1백12건 9백38만원 ▶삼성면 69건 7백72만원 ▶생극면 28건 7백7만원 ▶대소면 51건 7백만원 ▶맹동면 31건 2백85만원 ▶소이면 36건 2백82만원 ▶원남면 40건 2백52만원 ▶음성군 18건 2백64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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