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충북넷, 기술창업학교 수료식

"14주동안의 창업 가이드, 이젠 창업 성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술창업학교 수료생 29명이 총 93시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성공 창업을 위한 화이팅을 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이 주최하고 충북넷 INNO-SCHOOL 평생교육원(단장 민경명)이 주관한 '2010 기술창업학교 수료식'이 8일 오후 4시 청주시문화산업단지 3층 나눔마당에서 열린다.

기술창업학교는 지난 7월3일부터 10월2일까지 총 14주간 매주 토요일 주1회 진행돼 수료생 29명을 배출했다. 기술창업학교는 지난 7월3일 입학식 후 창업유형에 따른 사전진단, 창업 실무과정, 창업사업화교육, 모의창업과정, 멘토링과정, 유관기관의 연계지원 등 총 6단계로 진행됐다.

수료생 황다혜씨는 "이번 기술창업학교 과정을 통해 창업의 맥을 잡을 수 있었다"며 "사업에 바로 적용 할 수 있는 교육과 개별 멘토링으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창업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수료식에서는 에이에이치시스템 김효영 대표는 LED 응용 제품인 'Advanced Heating System' 으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또 히어로테크 이윤섭 대표의 '인체 감지센서를 이용한 지능형 전등전력 절감시스템', 이코존 강성모 대표의 '다목적 수질 개선장치 개발' 등도 친환경 제품으로 각각 우수와 장려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기술창업학교는 개인별 수준에 맞는 창업계획 수립과 마케팅 방법, 자금조달 방법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교육은 물론 실제 창업환경과 비슷한 환경을 설정, 모의창업 등 실제 창업에서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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