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25일 피부노화 현상과 예방법에 대한 안내서 '나이를 잊은 젊고 건강한 피부'를 발간했다.

안내서에 따르면 햇볕 아래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이다. 외출할 때도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피부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또 목욕 회수를 줄이고 비누 등의 세정제도 적게 쓰는 것이 좋다. 특히 건조한 계절인 겨울에는 피부보습제를 이용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줘야 한다.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는 것도 피부노화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비타민 C, 비타민 E 등의 항산화제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수면 등 건전한 생활 습관을 익혀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게 것도 중요하다. 특히 담배는 피부의 적이다.

안내서는 식약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http://nifds.go.kr), 화장품안전정보서비스(http://cosmetics.kfda.go.kr/index.html) 등에서 볼 수 있다.

식약청은 "자연적 노화와 더불어 자외선 노출, 호르몬 분비의 변화, 나쁜 생활습관 등도 피부를 노화시킨다"며 "이번 안내서가 올바른 화장품의 선택과 건강하게 늙어 갈 수 있는 웰에이징(Well-aging)에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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