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은 24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회동을 갖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중인 '세종시설치특별법'을 처리키로 지원한다는데 합의했다.

또 이달말로 시한이 종료되는 세종시 기획단 대신 세종시 원안 추진을 위한 이전기획단과 같은 새 기구를 만들어 이전 부처 공무원들의 세종시 입주 등을 돕기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9인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는데 국무총리실은 현재 세종시 이전 기획단에 대한 초안을 만드는 등 본격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이날 회동에서 내달 11일 개최되는 '서울 G20정상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으며, 남은 정기국회에서 다룰 법안과 예산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임정기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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