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교통사고 위험지역을 일제히 정비하여 2002년까지 현재 최상위인 교통사고율을 전국 평균사고 수준으로 감소시키고자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근의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교통사고가 잦은 곳을 새로이 선정, 이를 근거로 도로안전시설등 도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세부 추진 계획 및 소요예산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조사대상은 선형 등 도로구조가 취약하여 대형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험도로인 도로구조 취약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선 유도시설, 방호울타리 등 도로안전의 정비긿확충이 필요한 도로인 도로안전시설 취약지역,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우려가 높은 구간인 과속사고 위험지역, 학교주변, 주택밀집지역등 보행자 횡단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구간인 무단 횡단사고 위험지역 등이다.

 시관계자는 『교통사고 위험지역 선정 및 사업 순위에 따라 2002년 월드컵 전에 조기 개선사업을 수립하여 예산 확보 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인데 조기 개선이 필요한 사업은 2001년도 추경예산에 확보하여 추진하고 장기 및 예산이 많이 필요한 사업은 교통안전기본계획에 맞추어 예산을 반영하여 개선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라며 『매년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해 해당자료를 당해연도 사업에 반영 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로 향후 교통사고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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