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은 29일 동경 신오쿠보 전철역 구내에서 일본인을 구출하려다 사망한 고 이수현씨 유족에게 조전을 보내 조의를 표하고 위로했다.
 김대통령은 조전에서 『고인이 비록 우리곁을 떠났지만 살신성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한일 양국 국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고인의 의로운 삶은 앞으로도 한일 우호협력 관계 발전과 함께 길이 남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