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호)는 내달 5일까지 1억3천만원을 들여 규산 1천3백63톤과 석회 502톤 등 총 1천8백65톤의 토양개량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청주시 오근장동, 외평동 등 농촌지역의 8개 동에 공급되는 토양개량제 가운데 규산질 비료는 4년 1기, 석회는 5년 1기로 마을별, 들별로 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마을별로 수령한 토양 개량제는 마을 동민이 마을별, 들별로 살포하게 된다.

 시관계자는 『토양 개량제를 살포하게 되면 벼의 경우 잎과 줄기 뿌리가 튼튼하게 되어 쓰러짐을 방지할 수 있고 점토 함량을 높여 주어 유기물 및 비료 효과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며 『이번 무상공급되는 토양개량제는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일부 동에서는 자부담으로 구입하여 사용할 의사를 밝히고 있어 수혜 지원연도를 4∼5년에서 3∼4년으로 앞당겨 지원하여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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