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단양지역의 체육발전을 위해 지난해 2월 창단된 단양고 육상팀이 엄동설한 속에서도 비지땀을 흘리며 내일을 기약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 체육의 장기침체가 변변한 육상팀이 존재하지 않은데서 비롯됐다는 주민들의 자각속에 지난해 창단된 단양고 육상팀은 오는 2월 충북도육상경기연맹 주관으로 진천에서 열리는 3.1절 경축마라톤대회의 상위입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경북 김천에서 열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개인 결선 8위를 차지한 장승덕군(남.2학년)을 주축으로 김대희군(남 2학년)등 5명의 선수들은 연일 계속되는 강화훈련에 온 정열을 쏟고 있다.
 육상팀을 이끌고 있는 엄창용코치(26)는 『오는 3월 마라톤대회에서 2위를 한후 곧 이어 경주에서 개최되는 전국고교 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에 출전 하는등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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