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방정부 구현, e-충북 선포식 개최

21세기형 정부인 전자정부,디지털 충북이 본격적으로 출범된다.
 충북도는 31일 도청대회의실에서 이원종지사를 비롯 도의회의장,행정자치부 정보화계획관,한국통신등 유관기관ㆍ단체장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지방정부 구현을 위한 「e-충북 선포식」을 개최했다.

 도는 지난 4월 정보화 선포식을 가진 후 1인 PC,인트라넷,전자문서유통시스템등 전자정부의 3대 핵심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충북을 21세기형 정부인 전자정부로 새출발하기 위해 선포식을 갖게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인트라넷,전자문서유통시스템등 전자정부 기반시설에 대한 개통 테이프컷팅을 시작으로 이원종지사의 전자정부 선언,단양 마늘시험장의 전자결재와 농업기술원장의 화상보고가 이어졌다.

 또 올 1월부터 개편된 홈페이지에 대한 주요내용 설명과 사이버타운,동영상서비스,전자민원등의 시연이 이뤄졌으며 사업소장 전자결재및 보고,대도민 e-메일 가입,네트웍을 이용한 도소속 전 직원 전자문서유통시스템 경진대회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이지사는 이번 전자정부선언에서 『지금 세계는 정부와 기업,개인에 이르기까지 정보화시대에 대응한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에 의해 그 경쟁력을 평가받고 있다』며 『e-충북 실현을 위해 행정기관은 행정서비스 부문에서,도민과 기업은 이를 활용하는 부문에서 함께 참여해 전국제일의 전자지방정부를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은 전직원에게 펜티엄급 PC가 보급됐으며 도본청과 외청,시군,읍면동에 지방행정광역화망인 인트라넷이 구축되고 외청 사업소까지 전직원에게 전자문서유통시스템이 도입되는등 디지털 충북을 위한 인프라구축을 적극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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